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유이가 한층 건강하고 단단한 모습을 선보였다.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온앤오프'에선 '진짜 나'를 찾는 유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유이는 "올해 회사를 정리하고 혼자 있다 보니까 되게 많은 생각이 들더라"며 "고민을 상의하고 위로받고 싶었을 때 엄마가 짐 싸서 내려오라고 하셨다"고 본가에 머물게 된 계기를 밝혔다.
약 1000개 이상의 유이 사진이 전시된 본가의 모습에 '온앤오프' MC들은 "유이 박물관 같다" "입장료 얼마냐"고 반응했다.
유이의 최근 관심사는 건강한 몸이다. 그 일환으로 바디프로필에 도전 중이다. 어느덧 바디프로필 마지막 관리 단계에 돌입했다는 유이는 식사 때도 닭가슴살과 고구마를 계량해 먹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이는 "한 번도 내 몸에 만족해본 적이 없다"며 "사람들이 저한테 거식증 아니냐고 했던 적도 있고 어느 때는 너무 살찐 거 아니냐고 평가를 하시고, 그래서 저는 대중들의 시선에 제 몸을 맞춰야 한다는 강박이 컸다"고 자신의 몸을 사랑할 수 없었던 과거에 대해 토로했다.
유이는 두 달 만에 체지방이 무려 8%p 감소하고, 근육량도 2kg이나 늘었다. 유이는 "(과거) 몸무게에 집착했다. 한 끼를 먹더라도 몸무게를 맞췄다"면서 "이번엔 근육량이 올라가고 (외적으로도) 보이는 게 달라지니까 만족이 됐다"고 고백했다.
유이는 '온' 활동으로 영상 화보 촬영을 준비하기 위해 안무 연습장을 찾았다. 현대 무용과 재즈가 섞인 씨어터 재즈는 유이가 처음 도전하는 장르임에도 프로답게 소화해내는 멋진 모습이었다.
유이는 새로운 온앤오프의 의미에 대해 "온에 맞춰 14년 동안 생활했다. 오프에는 1도 없었던 것 같다. 너무 지치더라"며 "부담을 많이 덜어낸 것 같다. 왜냐하면 (온에서도) 저는 혼자가 아니라 정말 많은 스태프와 함께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