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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연기자 임윤아가 영화 '기적'에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공조' '엑시트'에서 전매특허 당당하고 발랄한 매력을 선보이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임윤아. 그가 '기적'에서 거침없는 행동파이자 자칭 뮤즈 라희로 분해 스크린에 복귀한다.
라희는 준경의 비범함을 단번에 간파하고 거침없는 실행력으로 그를 적극적으로 이끄는 인물이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박정민이 "어떻게 하면 이렇게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을까. 너무 좋은 배우, 부럽다는 생각이 든 배우이기도 하다"라고 칭찬할 정도로 임윤아는 당찬 매력의 라희를 자신만의 색깔을 더해 한층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완성했다고.
또한 임윤아는 스크린에서 처음 선보이는 80년대 레트로 스타일링을 완벽 소화, 사투리 등 지금껏 볼 수 없던 색다른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에 이장훈 감독이 "꼭 함께 작품을 하고 싶었던 배우였다. 촬영 내내 라희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줬다"라고 전할 만큼 빛나는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임윤아는 대체불가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며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기적'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연출한 이장훈 감독의 신작으로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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