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안성기가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촬영 소회를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선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연출과 각본을 맡은 이정국 감독과 주연 안성기, 윤유선, 이세은이 참석했다.
이날 이정국 감독은 "우리 영화엔 실제 광주 시민들이 많이 출연했다"라면서 "촬영분 80%를 광주에서 찍었다. 영화에서 서울이라고 나온 장소도 사실 광주였다. 광주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안성기는 "지금까지 영화하면서 이렇게 많은 일반인과 연기한 건 처음이었다"라며 "장소도 흔쾌히 제공해 주어 촬영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아들의 이름으로'는 1980년 5월 광주에 있었던 오채근(안성기)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는 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5월 12일 개봉.
[사진 = ㈜엣나인필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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