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매우 좋은 투구를 했다."
KIA가 28일 광주 한화전서 4-0으로 완승했다. 고졸신인 이의리가 6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데뷔 네 경기만에 첫 승을 거뒀다. 하주석에게 탈삼진을 잡지 못해 고졸신인 최초 선발 전원타자 탈삼진에는 실패했다. 그래도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의 조화가 완벽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이의리의 첫 승을 축하한다. 경기 초반부터 체인지업과 변화구의 좋은 제구력을 바탕으로 매우 좋은 투구를 했다. 처음으로 5일 쉬고 등판함에 따라 투구수 관리를 해주는 차원에서 6이닝을 마치고 등판시키지 않았다. 뒤이어 나온 박진태와 김현준도 호투해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타자들은 득점 찬스에서 기회를 잘 살려 차근차근 점수를 뽑았다"라고 했다.
28일 경기서 KIA는 다니엘 멩덴, 한화는 라이언 카펜터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윌리엄스 감독. 사진 = 광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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