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롯데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33)가 LG 타선을 2안타로 제압했다.
스트레일리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고 구속 148km까지 나온 패스트볼을 필두로 삼진 8개를 잡은 스트레일리는 2회말 2사 만루 위기 외에는 이렇다할 위기가 없을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했다. 지난 22일 사직 두산전에서 손가락 물집으로 2⅓이닝만 던졌던 아쉬움을 털었다.
롯데는 스트레일리의 호투를 발판 삼아 3-0으로 승리했고 스트레일리는 시즌 2승째를 따냈다.
경기 후 스트레일리는 "지난 등판에서 약간의 부상이 있었지만 트레이닝 파트에서 회복하기까지 정말 큰 도움을 줘서 아무런 문제 없이 정상 등판이 가능했다"라면서 "오늘 경기는 단순하게 무조건 스트라이크를 잡자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롯데 선발투수 스트레일리가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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