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6경기 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페르난데스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 2번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5-0으로 앞선 4회말. 페르난데스는 무사 1,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바뀐 투수 김택형의 3구째 145km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4호 홈런으로 타구속도는 무려 169.9km를 마크했다.
한편 두산은 4회 양석환과 페르난데스의 홈런 등으로 대량 득점에 성공해 8-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두산 페르난데스가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4회말 무사 1,2루 3점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