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L 10개 구단의 트레이드가 공개되는 6월이다. SK와 LG가 1대1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SK는 1일 "LG로부터 이원대(32세, 183cm)를 영입하고 변기훈(33세, 187cm)을 LG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는 포인트가드 뎁스를 강화하기를 원했고 LG는 조성민의 은퇴에 따라 슈터가 필요한 양팀의 이해관계가 맞아 트레이드를 시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SK는 "이원대는 건국대를 졸업하고 2012년 드래프트 7순위로 KGC 인삼공사에 지명돼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LG에서 32경기에 출전해 평균 7.7점, 2.7어시스트,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백업 가드로 활약했다. SK에서는 오재현, 양우섭, 최원혁 등과 함께 김선형을 도와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LG도 "변기훈은 슈팅가드 뎁스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 2012~2013시즌 식스맨상을 수상했으며, 프로통산 35.5%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LG는 이번 영입으로 이관희, 이재도, 서민수 등과 함께 더욱 빠르고 공격적인 농구를 팬들에게 선보이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원대(위), 변기훈(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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