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안타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4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상무야구단과 퓨처스리그 맞대결에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무 엄상백의 3구째 144km 직구를 밀어쳐 우전 안타를 터뜨린 뒤 대주자 손성빈과 교체됐다.
이대호는 지난 5월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에서 4회초 상대 선발 배동현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뜨린 뒤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고, 이후 병원 검진에서 좌측 내복사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회복까지만 2주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대호는 지난달 28일 MRI 재검진에서 복사근 부위가 50% 정도 회복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그리고 3일 또 한 번의 검진을 받은 뒤 4일 경기에 나서게 됐다.
한편 이대호는 1군에서 말소되기 전까지 35경기에 출전해 44안타 8홈런 타율 0.328을 기록 중이었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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