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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미스트롯2' 진 트로트 가수 양지은이 판소리를 그만두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은 양지은과 섬진강을 따라 전남 광양과 경남 하동을 찾았다.
이날 양지은은 "판소리는 왜 그만뒀냐?"는 허영만의 물음에 "아버지께서 신부전증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으셔서 내가 21살 때 신장이식 수술을 해드렸다"고 운을 뗐다.
양지은은 이어 "그런데 후유증이 남아 누워서 소리만 잠깐 내도 배가 아프더라. 판소리는 온 힘을 다해야 해서 쉬다가... 모든 게 다 뒤쳐졌다는 느낌에 슬럼프가 온 거야"라고 답하며 눈물을 뚝뚝 흘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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