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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배우 유준상이 '열정 만렙' 면모를 과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133회에는 뮤지컬 '비틀쥬스' 주역 유준상, 정성화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유준상은 지난 1월 종영한 '경이로운 소문'의 뜨거운 인기를 전했다. 그는 "10대 팬들이 많아졌다. 너무 행복한 게 이 친구들이 나중에 크면 다 저희 뮤지컬 고객이 되실 분들이지 않나. 사인 요청을 하면 정성껏 해주고 있다. 아쉬운 건 마스크를 쓰고 다니니까, 잊히고 있다. 10 여러분, 저 잊지 말아 주세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경이로운 소문' 시즌2가 내년에 나온다"라며 "저도 빨리하고 싶다"라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경이로운 소문' 출연 당시 체지방률 3.5%였다는 유준상. 그는 "감독님이 王(왕) 자 한번 만들라고 해서 나이 다 잊어버리고 진짜로 강도 있게 운동했다. PT, 필라테스, 테니스 복싱을 했다"라며 "상반신 노출 찍는 날이 추석 때였는데 애들이 명절 음식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걸 참는 게 제일 힘들었다. 하지만 참고 운동했다. 지금도 복근을 유지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성화는 "형님은 체지방률이 없을 수밖에 없다. 쉬는 시간에도 안 쉬고 계속 연습하신다"라며 "후배들이 부담스러워한다"라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유준상은 "왜 주변을 불편하게 하냐"라는 MC 김용만의 물음에 "그게 아니라 암기해야 할 게 너무 많다. 안 잊어버리려고 하는 거다. '비틀쥬스'는 제 인생 통틀어서 제일 힘든 작품이다"라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유준상은 "아무리 바빠도 아이들 학교 배웅은 꼭 봐준다. 요즘엔 제 일정이 정해져 있으니까, 자주 배웅해 준다"라고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그는 지난 2003년 11세 연하의 배우 홍은희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어 "제가 새벽 촬영을 마치고 들어와서 자고 있을 땐 아이들이 등교 전 인사는 꼭 하고 간다. 어릴 적부터 교육을 시켜놓은 거다. 그런데 겨우 1시간 자고 있는데 아이들이 역이용해서 '아빠, 아빠' 하고 깨운다. 그래서 이제 그만하라고 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 출연 중인 아내 홍은희를 위해 "주기적으로 '엄마 휴가'를 준다"라고 말하기도. 유준상은 "제가 요즘 생활 패턴이 규칙적이니까 아이들 저녁 밥 먹이고 정리하고 아내한테는 시간을 주는 거다. 아내는 촬영으로 매일 바쁘다. 이럴 때 제가 도와주는 거다. 그 전에는 홍은희가 열심히 다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큰아들이 19살인데 라면을 잘 끓인다. 저는 요리 외 모든 걸 담당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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