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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컴백 당일 전 세계 팬들과 만나 소통했다.
트와이스는 9일 정오 컴백 프리미어 라이브 '위드 트와이스 : 테이스팅 더 '테이스트 오브 러브'를 진행하고 유튜브 등 6개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했다.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10만 명에 육박했다.
트와이스의 신곡 '알콜-프리'는 사랑에 빠져드는 마법 같은 순간을 표현한 서머 댄스곡으로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하고 작곡가 이해솔이 편곡에 참여했다.
이날 나연은 "'알코-프리'는 신나는 보사노바풍 음악으로 정열적인 분위기에 트와이스의 청량한 이미지를 더했다"며 "재미있는 포인트 안무가 많다"고 소개했다.
정연은 "저희의 작은 노력을 여러분들이 알아주실 거라 생각한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원스 분들을 못 보게 돼 너무 아쉽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새 앨범 '테이스트 오브 러브'는 타이틀곡 '알코-프리'를 비롯해 '퍼스트 타임' '스캔들' '컨버세이션' '베이비 블루 러브' '에스오에스' 그리고 지난해 12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크라이 포 미'의 영어 버전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그리고 이번 앨범은 나연, 사나, 지효, 다현 등 멤버들의 활발한 작사 참여로 듣는 재미를 더했다.
'스캔들' '에스오에스' 두 곡의 노랫말을 완성해 남다른 감성을 표현한 다현은 "데모곡을 처음 받고 작사를 너무 해보고 싶었다. 한 곡 쓰고 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에스오에스'에 이어 '스캔들'까지 쓰게 됐다"며 "'다현이가 이런 곡을 썼다고?'라는 생각이 들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퍼스트 타임'에 참여한 지효는 "저에게 첫 만남의 설렘에 대한 주제를 주셔서 최대한 살려서 가사를 써봤다"고 했고 '컨버세이션'을 작사한 사나는 "자연스러운 끌림이 주제였다. 네온색깔, 홈파티를 떠올렸다"고 설명했다. 나연은 '베이비 블루 러브'의 가사 작업과 관련해 "제가 받은 테마는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계절 사이에 느껴지는 사랑하는 감정이었다"며 "잘 살려서 써넣어보려고 했다"고 전했다.
트와이스는 11일 앨범 발매에 앞서 이날 오후 6시 타이틀곡 '알콜-프리'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다.
지효는 "올 여름엔 '알코-프리'를 들으면서 트와이스와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기대와 사랑을 당부했다.
[사진 = 트와이스 유튜브 채널,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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