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드라마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슬의생2' 신원호 PD가 그룹 방탄소년단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케이블채널 tvN 새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 측은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연출을 맡은 신원호 감독과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이날 신원호 감독은 "최근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배우가 누구냐"라는 질문에 "방탄소년단"이라며 "방탄소년단에도 연기를 하는 멤버가 있다"라고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혹시 시간 되시면 함께 해봤으면 좋겠다"라면서 "사실 우리 딸내미 때문에 그런다. 아빠는 연출하면서 방탄소년단도 섭외 못 한다고, '무능한 연출자' 소리를 들었다. 방탄소년단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슬의생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17일 오후 9시 첫 방송.
[사진 = tvN]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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