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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이 아들인 배우 손보승의 사춘기를 공개했다.
이경실은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힐링하우스 건강한 집'(이하 '건강한 집')에 출연했다.
이날 이경실은 "연예인으로서 자식을 키울 때 힘든 점은?"이라는 조영구의 물음에 "자식 키우는 게 참 힘들다는 걸 아들 키우면서 많이 느꼈다. 아들 사춘기 때 가족상담센터를 3년간 일주일에 한 번씩 다녔다. 그때 내가 제일 바쁠 때였거든"이라고 답했다.
이경실은 이어 "와 진짜 가면서부터 막 차에서 싸우는 거야. 그런데 처음에는 그랬는데 나중에 내가 얘를 이해하면서 좋아졌다. 그런 3년의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요즘 얘가 사람노릇을 하고 사는 거야"라고 고백했다.
[사진 = TV조선 '힐링하우스 건강한 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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