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솔어린이보육재단과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 18일 한솔교육 본사에서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모든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솔어린이보육재단 권영소 대표와 세이브더칠드런 임용순 중부지부장이 업무협약서에 상호 서명하고 이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두 기관이 향후에도 아동 관련 사업 추진에 있어 '아동 최선의 이익' 원칙을 준수하는 한편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이 진행하는 어린이 권리존중 캠페인 등에 세이브더칠드런이 참여 및 지원하기로 했다.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은 '별을 닮은 행복한 어린이를 통해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사명 아래 설립한 보육전문재단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린이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며 아동 학대 빈도가 전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상황 속에서 어린이 권리존중 선언, 릴레이 챌린지, 교사교육 등 캠페인을 진행하며 어린이 권리존중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30개 회원국이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구호개발 NGO다. 아동이 미약한 보호의 대상이 아닌 '주체적인 인격체'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목표 아래 1919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되었고 1981년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가 설립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솔어린이보육재단 제공]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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