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이 KIA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따내며 3연승을 거뒀다.
키움 히어로즈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14-5로 이겼다. 3연승했다. 34승35패가 됐다. 이날 두산이 롯데에 패배하면서 6위로 도약했다. KIA는 2연패하며 25승40패.
키움이 2020년 9월29일부터 이어진 KIA전 연패를 8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9월23일 광주에서 13-1로 이긴 뒤 9개월만의 KIA전 승리다. 서건창이 1회말 리드오프 우월홈런을 터트리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2~3회 3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 선두타자 이용규의 좌전안타와 1사 후 박주홍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은 뒤 김재현이 좌선상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김휘집의 중전안타에 이어 서건창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3회에는 박동원의 볼넷과 이용규의 좌선상 2루타로 찬스를 잡은 뒤 송우현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도망갔다. 박주홍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김재현의 투수 땅볼로 1점을 추가했고, 김휘집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달아났다.
KIA는 5회초 1사 후 이정훈의 볼넷과 상대 유격수 실책, 오선우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한승택이 중견수 앞에 뚝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박찬호는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렸다. 7회초에는 선두타자 한승택의 좌월 솔로포에 이어 최원준의 볼넷과 2루 도루, 김태진의 좌중간 1타점 2루타, 황대인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추격했다.
키움은 7회말 1사 후 이지영과 김휘집의 볼넷, 서건창의 우전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김혜성의 우선상 2타점 적시타, 이정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나왔다. 8회말에는 송우현의 우월 솔로포에 이어 김혜성이 2사 만루서 좌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키움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은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4사사구 2실점(1자책)으로 시즌 5승(3패)을 따냈다. 타선에선 김혜성이 2안타 5타점, 서건창이 리드오프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KIA 선발투수 이민우는 3이닝 8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3사사구 7실점으로 시즌 5패(1승)를 떠안았다.
[브리검(위), 김혜성(아래).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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