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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대타로 경기 후반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하성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10-5로 앞선 7회말 2사 만루 찬스서 투수 오스틴 아담스 타석이 돌아오자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애리조나 우완 맷 피콕을 상대했다. 초구 95마일 싱커에 방망이를 냈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우완투수 그레이그 스탬멘으로 교체됐다. 올 시즌 김하성은 62경기서 163타수 35안타 타율 0.215.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에 11-5로 이겼다. 8연승을 질주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1회, 2회, 4회에 잇따라 홈런을 가동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46승3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다. 3연패한 애리조나는 21승56패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김하성.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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