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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수지(동부건설)가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수지는 26일 경기도 포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 6508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3라운드서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단독선두다.
1번홀, 7~8번홀, 16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경기 후 "전반에 비가 오고, 후반에 비가 그치면서 해가 뜨며 더워졌다. 날씨가 왔다갔다하면서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었다. 그렇지만 그린이 공을 잘 받아주면서 버디를 기록했다"라고 했다.
김수지는 2위 김지영2(8언더파 208타)에게 1타 앞섰다. 김지영2는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 및 통산 3승을 노린다. 김새로미, 최은우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3위, 정윤지, 홍정민, 이승연이 6언더파 210타로 공동 5위, 유해란, 박현경, 전예성, 이정민, 서연정이 5언더파 211타로 공동 8위다.
[김수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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