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MSG워너비, 광고 접수→7월 3일 '음악중심' 핫데뷔…유재석 "내가 잘 뽑았다!"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놀면 뭐 하니?'에서 MSG워너비가 '쇼! 음악중심' 데뷔 무대를 앞두고 1절 라이브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 하니?'에는 MSG워너비 완전체 M.O.M(지석진· KCM·원슈타인·박재정)과 정상동기(김정수·정기석·이동휘·이상이), 제작자 유야호(유재석)까지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프로듀서 나얼-영준에게 너무 좋은 노래를 받았는데 가이드 버전을 듣고 과연 이 노래를 소화할 수 있을까 싶었다. 그런데 너무 잘했다. 내가 정말 MSG워너비를 잘 뽑았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정상동기 팀의 프로듀서를 맡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 영준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잘 나왔다. 나얼도 녹음하면서 신나했다"라고 전했다.

나얼은 "이렇게 재밌을 줄 상상도 못했다. 많이 놀랐다. 다들 개성이 다르고 풋풋하면서도 재능이 있어서 거기에 놀랐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그는 "사이먼 도미닉(정기석)은 재능이 뛰어나다. 스카우트해야겠다. 음감도 음정도 다 좋다"라며 "이동휘는 목소리가 감성적이다"라고 얘기했다.

지석진은 끝내 눈물을 보였다. 그는 "우리가 나이도 다 다르고 가수, 래퍼, 예능인 등 직업도 다 다른데 사무친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이에 KCM 역시 "이해된다"라며 울컥했다.

특히 유재석은 "MSG워너비 전원이 화보 촬영을 했고, 정상동기는 S전자 광고를 찍었다"라고 기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스포일러 라이브 방송도 진행했다. MSG워너비는 '맛소금'이라는 팬 애칭을 지었다. 유재석은 "7월 3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라고 발표하기도.

이후 M.O.M은 '바라만 본다', 정상동기는 '나를 아는 사람' 데뷔곡 1절 라이브를 선보이며 첫 공식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MBC '놀면 뭐 하니?'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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