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서울이랜드FC가 수비수’ 이규로를 영입했다. 등번호는 80번을 사용한다.
서울이랜드FC가 4일 영입을 발표한 이규로는 지난 2016년 서울이랜드FC를 떠난 이후 5년 만에 레오파드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서울이랜드FC로 컴백하는 이규로는 K리그에서 179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다. 2007년 전남에서 프로에 데뷔해 FC서울, 인천, 전북 등 다양한 팀을 거쳤다. 서울이랜드FC에는 2016년에 합류해 11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2010년에는 축구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이규로는 활동량과 크로스, 오버래핑 등 공격적인 능력까지 고루 갖춘 사이드백으로 양쪽 모두 소화 가능한 자원이다. 안정된 수비 능력은 물론 팀의 최고참인 주장 김민균과 함께 팀의 중심을 잡는 역할도 기대받고 있다.
이규로는 “많은 말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2016년처럼 서울이랜드FC가 나아갈 수 있도록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려고 돌아왔다. 팀에 고참이 많이 없다고 들었다. 팀에서 어떻게 고참 역할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김민균 선수와 함께 최고참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 팬분들도 오랜만에 뵙게 됐는데, 그때처럼 최선을 다하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서울이랜드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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