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최현 감독대행 "김진욱 놀라운 투구, 강인한 멘탈"[MD코멘트]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김진욱은 놀라운 투구를 했다."

롯데가 4일 인천 SSG전서 6-4로 승리,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4-4 동점이던 9회초 1사 만루서 SSG 마무리 서진용을 상대로 안치홍의 결승 우익수 희생플라이가 나왔다. 4번 타자 정훈은 3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신인 김진욱은 8회말 위기서 추신수와 최정을 잇따라 삼진으로 처리하고 구원승을 챙겼다.

최현 감독대행은 "박세웅이 선발투수로서 믿을 수 없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초반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잘 극복해냈다. 또, 불펜 투수들이 지난 두 경기서 좋은 플레이를 했다. 특히 김진욱은 놀라운 투구를 했다. 중심 타선을 상대로 잘할 것이라 예상했다. 강인한 멘탈로 맞섰다.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투타 모두 좋은 플레이를 보여준 경기였다"라고 했다.

[최현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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