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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데뷔 15년 차' 가수 선미가 '톡이나 할까?'에서 성장통을 고백한다.
오늘(6일) 정오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톡이나 할까?'에는 자신만의 색깔로 '선미팝'이라는 독보적인 장르를 만들고 있는 선미가 톡터뷰이로 출연한다. 그는 톡터뷰어 김이나와 찐친 케미를 자랑, '폭풍 카톡' 톡터뷰를 갖는다.
등장하자마자 하트를 날리는 표정과 몸짓을 보일 정도로 김이나와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선미는 그 어느 때보다도 진솔하게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털어는다.
특히 선미는 어린 나이에 데뷔해 "사춘기가 없어 자신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없이 어른이 되었다"라며, "다양한 방법으로 나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해 스스로를 사랑하게 되었다"라는 성장통 고백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들려 줄 예정. 톡터뷰어 김이나는 평소와는 사뭇 다른 선미의 속 얘기에 짠하고 대견해 하는 찐언니의 반응을 건넨다고.
또한 선미는 아이돌을 뛰어 넘어 자신만의 다채로운 색깔을 담은 '선미팝'이라는 장르로 인정받고 있지만, 이 용어가 때로는 부담스럽기도 하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한다.
'선미팝' 어원에 대한 반전도 공개 돼 김이나를 놀라게 한다. 알고 보니 '선미팝'이라는 장르는 선미가 직접 세운 '자신의 목표'였다는 것. 선미가 자신만의 팝장르를 개척하겠다던 포부를 밝혔던 이유와, 톡터뷰어 김이나가 느끼는 선미의 음악 활동에 대한 솔직한 평가 등이 두 사람의 톡터뷰 안에 담겨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한다.
더불어 선미는 자신처럼 사춘기 시절을 제대로 보내지 못한 아이돌 후배들이 어느 순간 방황하지 않도록 잘 들어주는 선배가 되고 싶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이 밖에도 선미가 자기 자신을 덕질하는 방식, MBTI 테스트에 꽂힌 이유 등 상큼 발랄한 고백들이 오늘 톡터뷰에 담겨 공감과 웃음을 전한다.
평소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김이나와 선미 두 사람의 '찐친 케미'는 '톡이나 할까?' 사상 가장 시끄럽고 웃음 넘치는 톡터뷰를 만들며 풍성한 시간을 예고한다. 두 사람은 초반부터 선미를 닮은 '이 동물' 이모티콘을 활용해 흥이 넘치는 대화를 이어가는가 하면, 둘의 공통 취미인 피규어 조립에 대해서도 폭풍 카톡을 나눠 폭소를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김이나는 광고 촬영을 축하해 주는 선미에게 "촬영장에서 모든 사람이 나를 너무 챙겨줘서 '나 이러다 재수 없게 되겠구나' 느꼈다"라며, 연예계에서 어떻게 오랜 기간 '싱싱한 태도'로 겸손함을 유지할 수 있었는지 비결을 묻는다. 이에 선미는 모든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태도가 중요한 것 같다고 고백, 15년 차 가수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 김이나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흐뭇하게 만들 예정이다.
카카오TV 오리지널 '톡이나 할까?'는 카톡 인터뷰라는 새로운 포맷을 통해 말 한마디 없는 가운데서도 흐르는 묘한 긴장감과 미세한 감정의 교류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말보다 톡이 편한 1530 젊은 세대들의 감성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낮 12시에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카카오TV]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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