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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류현진(토론토)이 마침내 로저스센터 마운드에 오르게 될까. 토론토가 홈구장으로 돌아가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 지역언론 ‘토론토 선’은 6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홈구장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토론토와 온타리오주도 블루제이스의 캐나다 복귀를 돕겠다는 의사를 표했다”라고 보도했다.
토론토의 홈구장 로저스센터는 1989년 설립된 세계 최초 개폐식 돔구장이다. 총 4만 9,282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토론토의 랜드마크로 불린다. 개폐식 돔구장이어서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 경기를 치를 수 있다.
하지만 토론토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 시즌부터 로저스센터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30개팀 가운데 유일하게 캐나다에 연고지를 둔 토론토는 캐나다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로저스센터에서 경기를 개최할 수 있다. 온타리오주와 달리, 캐나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줄곧 토론토의 요청에 불가 방침을 고수해온 터였다.
이로 인해 2019시즌 종료 후 토론토로 이적한 류현진은 로저스센터에서 정규리그 경기를 치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토론토는 트리플A 홈구장 샬렌필드를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한편, 거액을 투자해 편의시설을 개보수했다. 하지만 타 팀에 비해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랐다.
미국은 코로나19 백신 보급률이 높은 편이며, 이에 따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관중 입장 100%를 허용했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진 않았지만, 점차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토론토 역시 홈구장으로 돌아가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토론토는 ‘토론토 선’을 통해 “올 여름에는 로저스센터에서 팬들을 만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또한 ‘토론토 선’은 “빠르면 7월말부터 로저스센터에서 토론토의 홈경기가 열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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