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딸 용돈 모아 산 주식, 손익률 -39%…심란해서 방황"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딸 라엘 양의 이름으로 산 주식 손익률을 공개했다.

5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딸 라엘이 주식 회복하기 위해 여의도로 간 홍진경'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홍진경은 제작진이 "주식 상품 PPL이 들어왔다"고 하자 "우리 채널이 광고를 잘 녹이나보다. 공부 채널인데 별의별 광고가 다 들어온다. 얼마 전 자궁 경부암 주사 PPL을 봤다. 채널 색깔과 상관없이 들어오나보다. 콩나물도 들어오겠다"라며 웃었다.

이어 홍진경은 "오늘도 들여다보며 마음이 아팠지만 그래도 보여주겠다"라며 주식계좌 앱을 열었다. 그는 "들어가면 여러 계좌가 있다. 내 거도 있지만 라엘이 이름이 있다. 손익률만 보면 -39.25%다"라며 제작진에게 라엘 양의 주식계좌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우리 라엘이는 모른다. 라엘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가족이 용돈 준 것을 모았다. 한 푼도 안 썼다"라고 털어놨다. "은행에 넣으면 그대로이지 않냐"라는 PD의 말에는 "심란해서 계속 밖에 있는다. 방황하다 왔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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