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끝 알고 시작한 연애는 NO. 헤어지면 나 때문에 상대방이…"('연애의 참견3')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끝을 알고 시작한 연애에 대한 생각을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 서장훈은 출연진에게 "끝을 알고 시작한 연애에 대한 생각은?"이라고 물었다.

이에 한혜진은 "나는 좀 달라졌다. 끝을 알고 하는 연애가 아주 재밌는 것 같아"라고 답한 후 "내가 나이가 들면서 변한 게 끝을 생각 안 해. 어렸을 때는 항상 내 연애의 끝은 결혼이었거든. 그런데 그게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고 현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 거지. 그래서 어떻게 될지 모르니 일단 즐겨라"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주우재는 "누나는 끝을 생각 안 해? 난 생각 자체를 안 해. 끝이 있든 없든 일단 만나. 저런 기회가 생기면 바로 다이빙이지", 김숙은 "나도. 이거 안 만나는 게 이상하지"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나는 100% 안 만나. 헤어지게 되면, 그 뒤에 나 때문에 본인의 커리어나 이런 거를 망쳤다고 후회하게 될 것 같아서 나는..."이라고 고백했다.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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