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바로 1군 등록' 키움 송성문, 8번·1루수로 복귀전[MD인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 송성문이 1군에서 곧바로 복귀전을 갖는다.

키움은 7일 고척 SSG전서 이용규(좌익수)-김혜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동원(지명타자)-송우현(우익수)-서건창(2루수)-김재현(포수)-송성문(1루수)-김휘집(3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6일 상무에서 전역한 송성문이 8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애당초 홍원기 감독은 송성문의 1군 등록 시기를 지켜보겠다고 했다. 그러나 박병호가 빠져나갔고, 1루와 3루가 취약해진 상황서 결단을 내렸다. 홍 감독은 송성문을 7일 1군에 등록하면서 8번 1루수로 선발 출전시킨다.

올 시즌 송성문은 상무에서 꾸준히 실전을 소화했다. 단, 1루는 3루와 2루에 비해 그렇게 많이 소화한 포지션은 아니다. 송성문의 1루수 소화는 한시적이라고 봐야 한다. 홍 감독은 "팀 사정상 어쩔 수 없다. 주 포지션은 2루인데 1루 백업도 가끔 봤던 선수다. 박병호(부상)가 돌아오기 전까지 임시방편으로 1루수로 쓴다고 이해하면 된다"라고 했다.

[송성문. 사진 = 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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