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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38)가 결혼 후 처음 맞은 남편 윤승열(28)의 생일을 축하했다.
8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 축하해 승열아~ 고담시 같던 나의 삶을 밝디밝은 네가 구해줬어~~ 너는 나의 빛이구나!! 너는 부디 때 묻지 말고 맑게 밝게~~~ 더이상 고담시가 아닌 김포시~"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영희가 윤승열에게 쓴 생일 축하 카드가 담겼다. 카드 속 배트맨은 윤승열의 얼굴을 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김영희는 "물 건너 온 카드가 때마침 오늘 도착해줘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진 영상에는 김영희가 윤승열에게 선물을 건네는 모습이 담겼다. 안대를 쓰고 있던 윤승열은 김영희가 준비한 세 켤레의 신발과 카드를 보자 "어떻게 또 이런 걸 했대"라고 감동을 드러냈다. 윤승열은 쑥스러운 듯 "도망가라고?"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신발을 착용한 윤승열은 "너무 예쁘다 고마워", "사랑해. 매일매일 사랑할게"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김영희는 지난 1월 10세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했다.
[사진 = 김영희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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