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우려되는 가운데 도쿄올림픽을 앞둔 축구대표팀도 방역에 더욱 신경쓰고 있다.
도쿄올림픽에 나서는 축구대표팀 최종엔트리는 지난 2일 파주NFC에 소집되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최근 코로나19 1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대표팀 선수단은 방역을 강화할 전망이다.
올림픽팀은 오는 13일과 16일 용인과 서울에서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도쿄올림픽을 앞둔 올림픽팀 평가전은 정부의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상향될 경우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것이 유력하다. 축구협회는 거리두기 단계에 대한 정부 발표를 지켜본 후 주말까지 올림픽팀 평가전 관중 입장 허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파주NFC에서 훈련 중인 대표팀 선수들의 외부인과의 접촉도 최소화 된다. 그 동안 올림픽팀은 최종엔트리 소집 이후 매일 훈련장을 취재진에게 공개했지만 축구협회는 코로나19 확산세가 크게 감소되지 않을 경우 취재진의 파주NFC 출입을 제한할 예정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거리두기 단계를 떠나 선수단 보호 차원에서 외부 인원의 파주NFC 출입을 최소화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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