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봉섭이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김봉섭은 9일 경상남도 창원 아라미르 골프&리조트 미르코스(파71, 7206야드)에서 열린 2021 KPGA 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다. 전날 8타를 줄여 단독선두에 오른 뒤 이틀 연속 단독선두를 지켰다. 공동 2위 윤정호, 이정환, 윤상필, 최장호(이상 10언더파 132타)에게 3타 앞섰다.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번홀, 4번홀, 6번홀, 10번홀, 13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김봉섭은 KPGA를 통해 "스코어에 흔들리지만 않으면 된다. 그동안 우승 찬스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 원인이 바로 리더보드다. 1,2라운드처럼 스코어에 신경 쓰지 않고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집중하고 고민하겠다. ‘멘탈’을 확실히 잡아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김태호, 박상현, 김영수, 정찬민, 박준혁, 마이클 로렌 신, 박정환이 9언더파 133타로 공동 6위다.
[김봉섭.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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