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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로건리(박은석)를 살린 배후는 천서진(김소연)이었다. '펜트하우스' 세계관에선 역시 한 치 앞도 짐작할 수가 없다.
9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6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과 강마리(신은경)라는 의외의 만남이 이뤄졌다. 자신의 남편인 유동필(박호산)이 주단태(엄기준)에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강마리가 모든 진실을 털어놓으며 도움을 청한 것이었다.
강마리는 자신이 쓸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주단태가 오윤희의 죽음과 연결되어 있다는 증거를 확보했고, 이를 들은 심수련은 "악마는 악마가 상대해야죠. 지옥이 죽어서만 가는 곳은 아니니까"며 주단태를 향한 본격적인 응징을 예고했다.
이어 오윤희가 죽은 절벽을 찾아간 심수련을 찾아간 "나 잘할 수 있을까. 윤희야, 나 좀 도와줘. 보고싶어"고 다짐했다.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하윤철(윤종훈)은 의문의 목소리의 지시에 따라 모처에 잠들어있는 로건리를 발견하고 그를 살리기 위한 치료에 전념했다. 그리고 그 목소리의 정체가 밝혀졌다. 천서진이었다.
천서진이 어떤 이유로 주단태로부터 로건리를 구하고, 그를 살리기 위해 하윤철을 끌어들인 것인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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