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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병헌이 52번째 생일을 맞아 소아청소년 환우들에게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12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이병헌은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병헌의 온정의 손길은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 환우와 치료 과정에서 환자와 그 가족이 경험하는 어려움을 완화하는 일에 뜻깊게 쓰일 예정이다.
이병헌은 "중증 질환의 경우 치료 과정이 어렵고 호전 여부가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랜 기간 병마와 싸워야 할 환아와 가족들의 아픔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을 드리고 싶다"라며 대중에게 받아온 사랑과 관심을 보답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병헌의 꾸준한 기부는 긍정적인 나눔 문화 확산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그는 작년 연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1억 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이병헌의 팬클럽 '루버스' 역시 기부에 동참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병헌은 영화 '비상선언'으로 제74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정되어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 = BH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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