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팀이 아르헨티나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올림픽팀은 13일 오후 7시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올림픽팀은 최종엔트리 22명이 소집된 후 첫 경기에 나선다.
김학범 감독은 12일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아르헨티나전은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자신감을 가지고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전에서 초점을 맞추는 부분에 대해선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우리 선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포인트다. 아르헨티나전을 어떻게 운영할지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잘 보여줬으면 한다"며 "체력적인 부분과 선수들의 몸상태, 전술적인 부분은 마무리단계다. 경기를 하면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마무리하는 단계"라고 전했다.
황의조와 김민재 같은 와일드카드의 활약에 대해선 "요구하지 않아도 잘할 것이다. 특별한 요구나 기대를 하면 선수들의 부담감이 많을 것이다. 스스로 알아서 잘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그 동안 준비했던 세트피스를 아르헨티나전에서 시도할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는 "볼 수 없을 것이다. 내일 경기는 모두 노출될 것이다. 노출되는 것을 알면서 모든 것을 보여줄 수는 없다. 우리 것을 보여주지 않으면서 잘할 수 있는 것을 연구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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