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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전진이 아내 류이서와 있었던 방귀 일화를 밝혔다.
15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속 타는 로맨스'를 주제로 '시어머니', '껍데기', '입주 도우미' 등 5개의 키워드 썰이 소개됐다.
첫 번째 키워드는 '시어머니'였다. 가족 같은 '여사친'과 비교하는 예비 시어머니의 사연이었다. 전진은 어머니의 행동을 중재하지 못 하는 남자친구를 향해 "예비 남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중간 조율을 아예 안 하고 있는 거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뒤이어 남자친구와 첫 여행에서 장 트러블로 대형 실수를 한 썰이 등장했다. 전진은 MC 박나래가 "아내가 실수한 적은 없냐"고 묻자 "제가 실수를 했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높였다. 그러면서 "연애할 때 아내를 회사에 데려다줬다. 40분 정도 걸린다고 해서 차에서 가스를 방출했다. 10년 만에 나올까 말까 한 냄새가 났다. 그런데 아내가 와서 차에 타더니 '무슨 썩은 냄새냐'라더라"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KBS Joy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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