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kg 감량' 홍현희 "女 수영복 처음 사"…다이어트 팁+복근 공개 [종합]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코미디언 홍현희가 8kg 감량 후 다이어트 팁을 공개했다.

19일 개그우먼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과 함께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 '혀니의 다이어트 TIP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홍현희는 레깅스 차림으로 등장해 "오랜만에 브이로그를 찍는데, 집에서 패션 자체가 달라졌다는 점에 주목해주셨으면 좋겠다. 원래는 집에서 제이쓴의 옷을 입고 있는데, 레깅스를 입고 있어야 내 몸을 긴장시켜주는 것 같다. TV 속에 비춰지는 내 모습을 보며 자극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2XL, XL, 래쉬가드 남자 수영복만 보다가 드디어 여성 쇼핑몰에서 수영복을 샀다. 처음이다. 결혼하고 나서 처음으로 여성 쇼핑몰에서 여성 수영복 산 거 처음이다. 이런 걸 입었을 때 '유지하고 싶다, 건강해지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나온 홍현희는 "드디어 여성 수영복을 입었다. 이런 기분이구나"라며 감격했다.

이후 홍현희는 다이어트 팁을 공개했다. 홍현희는 식단에 대해 "제 입맛이 한식에 입맛이 최적화되어 있다 보니 한식을 못 끊는다. 양념을 덜 자극적이게 먹자 해서 소금, 간장, 된장을 저염식이나 어린이용으로 바꿨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을 묻자 홍현희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 내 인생이 평온해야 다이어트할 수 있다. 제가 다이어트하면서 스트레스 두 번 정도 받았는데, 그 다음날 설렁탕, 막창 등을 먹으며 원래 먹던 습관이 나오더라. 내가 스트레스를 받을 일을 앞두고 있다면 다이어트를 미뤄라"라고 답했다.

이어 "잠이 진짜 중요하다"라며 "다이어트 할 때는 규칙적으로 일찍 자는 습관을 들여야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운동에 대해서는 "헬스 등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혼자 30분~1시간씩 걸어보는 운동을 하고 한 달 반이 지났다. 지구력이 생겨서 요즘엔 2시간도 걷는다. 제이쓴 씨도 놀랄 정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이어트 초반에 운동을 해도 살이 0.1g도 안 빠졌는데, 알고 보니 몸 상태가 안 좋았다. 일주일에 한 번씩은 순환 마사지를 받았다. 흔히 하는 아로마 마사지를 받았다. 받고 있는 와중에 위에서는 트림이 나오고 밑에서는 가스가 나왔다"며 "몸의 순환이 되어야 여자들은 다이어트가 된다는 내 생각이다"고 전했다.

또한 홍현희는 짐볼 스쿼트, 실내 자전거, 밴드 운동을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영상 말미 홍현희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며 복근을 공개했다. 홍현희의 복근을 본 네티즌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홍현희는 최근 다이어트로 8kg을 감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캡처]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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