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일본 가시마 김종국 기자] 뉴질랜드의 대니 헤이 감독이 한국을 경계했다.
한국과 뉴질랜드는 22일 오후 5시 일본 가시마스타다움에서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 1차전을 치른다. 대니 헤이 감독은 한국전을 앞두고 20일(현지시간) 뉴질랜드헤럴드 등 현지 언론과의 브리핑을 통해 이번 대회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대니 헤이 감독은 도쿄올림픽 첫 경기 상대 한국에 대해 "한국은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던 팀이다. 우리는 한국의 많은 경기들을 봤다"며 "한국은 좋은 팀이다. 많은 부분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속공도 한국의 장점 중 하나다. 능력이 매우 뛰어난 팀"이라고 전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팀은 일본 출국에 앞서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를 상대로 두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전력을 점검했다. 이에 대해 대니 헤이 감독은 "한국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한국이 프랑스를 상대로 치른 경기도 봤다"며 전력을 분석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과 맞대결을 펼칠 뉴질랜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해 경기를 치르지 않았고 전력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 뉴질랜드는 지난 12일과 15일 호주를 상대로 일본에서 두차례 평가전을 치러 1승1패를 기록했다. 뉴질랜드는 와일드카드로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4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터트린 공격수 크리스 우드(번리)가 합류한 반면 수비수 마이클 박스올(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은 부상으로 인해 한국전에 결장할 전망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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