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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신인 배우 김민귀(26)가 사생활 논란 및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등 논란에 휩싸였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드라마 ㅇㄱ ㅇㅈㅁ 남자 배우의 실체를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 씨는 "모든 사람이 네가 이기적이고 인간답지 못한 나쁜 쓰레기라는 걸 다 알았으면 좋겠어. 물론, 난 이미 알고 있지만. 6년 넘게 연애하는 동안 나 몰래 간 클럽과 원나잇, 여러 여자들과의 바람, 게다가 양다리까지 걸치며 폭언을 한 너. 또래들과 드라마를 찍던 중 어느 날 갑자기 나를 대하는 태도가 차갑게 변한 너는 바람을 피우고 나 몰래 한 달 넘게 양다리를 걸쳤어. 그 시기에 아무것도 모르고 너랑 잠자리한 것도 너무 치욕스럽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을 때도 난 네 걱정만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때도 이미 양다리 걸친 상황이었고 너 코로나19 밀접접촉자라서 자가격리 시작했을 때도 그 여자 만나러 새벽에 몰래 나갔잖아. 결국 며칠 뒤 너는 코로나19 확진이 되었으면서 너랑 접촉이 있었던 나한테 그 사실을 먼저 알리지도 않았다. 계속 그 여자와 데이트하고 그 여자 집에서 외박까지 하고는 거짓말로 날 속였지"라는 주장을 펼쳐 충격을 안겼다.
또한 A 씨는 "너 잘 되려 하니까 빌붙으려고 하냐며 나를 밀치고 꺼지라 했지? 6년 넘는 시간 동안 오히려 빌붙은 건 너였으면서. 지겹다고 쌍욕을 하며 소리치고 책임지기 싫어졌다고 네 입으로 말했어. 앞으로 더 잘 되면 이슈 돼서 헤어질 때 문제 된다고 지금 끝내자고 인생이 아깝고 자유롭게 즐기고 싶다고. 초심을 잃은 넌 술 담배를 멈추지 않았고 동료배우들과 주변 환경에 대한 불명만 늘더니 나한테까지 이중적인 모습으로 악마 같은 짓들을 했어. 착하게 산다고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했잖아. 공인의 마음으로 성실하고 바르게 지낼 테니 떠나지 말라고, 내가 없으면 안 되니까 함께 해달라 약속한 건 너잖아. 근데 결국 넌 지키지 못할 말들로 날 이용만 하고 한 순간에 버리더라. 여성편력이 심한 네가 실제와는 정반대인 보수적이고 듬직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지금, 그거야말로 대중에게 사기치는 거잖아"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 남자친구와 주고받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샷, 커플 사진들을 공개했다.
제목의 'ㅇㄱ ㅇㅈㅁ' 이니셜과 사진 속 인상착의 등을 보고 네티즌들은 A 씨의 전 남자친구가 '김민귀'라고 특정한 것. 김민귀는 현재 종합편성채널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에서 연애에 있어 보수적인 남규현 캐릭터로 열연 중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알고있지만,' 촬영 중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은 사실이 있다. 당시 소속사 빅픽처엔터테인먼트 측은 "매니저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자가격리 중이던 김민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A 씨의 주장과 관련 김민귀 소속사 측은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한 상황이다.
김민귀는 모델 출신으로, 올해 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과 영화 '여고괴담6: 모교',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아신전' 등에 출연했다.
[사진 = 김민귀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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