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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개그우먼 황신영(30)이 세쌍둥이 임신 중 근황을 전했다.
황신영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쌍둥이 임신 26주 차 바디체크"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황신영은 "26주 차"라고 말하며 옆모습과 앞모습을 꼼꼼히 담았다. 연신 감탄사를 내뱉은 황신영은 "배에 핏줄 보이시지? 팔에 살도 굉장히 쪘어요"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어떻게 버티죠"라며 말했다.
이어 "저 90kg 넘었어요. 너무 잘 먹고 잘 자다 보니 살이 찌는 소리가 들려요"라며 "오늘은 병원 가서 임당 검사하고 왔는데요. 제가 1일 1초콜릿, 밀가루, 과일을 달고 살았던 게 갑자기 애들한테 미안하게 됐네요"라고 전했다.
황신영은 "'당 수치가 많이 높나요??'라고 여쭤보니, 세쌍둥이치고는 높은건 아닌데 정상 수치보다 좀 오버 돼서 다시 재검해야 한다고…"라며 "둥이를 위해서 2주 동안은 초콜릿, 과자, 아이스크림, 밀가루, 과일 잠시 안녕해야 할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황신영은 "애들은 여전히 건강하고 몸무게도 좋고요. 임신 26주 차에 세 명 다 1킬로대 진입"이라며 "일단 애들 오래 품는 게 좋다고 들어서 저도 최대한 오래오래 품고 싶네요. 배는 지금도 터질 것 같은데… 저 9월 중순까지 잘 버틸 수 있겠죠?? 터지지는 않겠죠???"라고 우려를 표했다.
황신영은 지난 2017년 5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 3년 만에 인공 수정으로 세쌍둥이를 임신했다.
[사진 = 황신영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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