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 슬로베니아)의 올림픽 무대 데뷔전은 무시무시했다.
슬로베니아는 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농구 남자 C조 예선 첫 경기서 아르헨티나에 118-100으로 완승했다.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 데뷔전서 완승을 따냈다.
슬로베니아를 대표하는 농구스타 돈치치의 올림픽 데뷔전이기도 했다. 돈치치는 6월 말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최종예선서 슬로베니아가 홈팀 리투아니아를 꺾고 올림픽 티켓을 따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대표팀이 조별리그를 통과했다면 돈치치와 경기를 할 수도 있었으나 무산됐다.
돈치치는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중 한 명답게 올림픽에서도 거침 없었다. 3점슛 6개 포함 48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올림픽 최종예선과 마찬가지로 NBA와 다른 FIBA룰에 능숙하게 대처했다. 아르헨티나도 루이스 스콜라와 파쿤도 캄파조가 23점, 21점으로 44점을 합작했으나 돈치치의 위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슬로베니아는 29일 홈팀 일본, 내달 1일 스페인과 맞붙는다. 예선을 통과하면 8강 토너먼트부터는 '비틀거리는 드림팀' 미국을 쓰러뜨릴 수 있는 후보로 꼽힌다.
[돈치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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