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발표' 박수홍, 혼인신고 다음날 일상? "회장님 물 한잔"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결혼 발표 이후 일상을 공유했다.

29일 박수홍은 반려묘 검은 고양이 다홍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개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면 물 한잔 시원하게 드시는 박다홍 회장님"이라며 "#건강비법"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박수홍의 반려묘 다홍이 흐르는 물을 마시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28일 박수홍은 SNS로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28일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히며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신고를 했다. 식을 치르기에 앞서 부부의 인연을 먼저 맺게 된 것은, 제 미래를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고 또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전했다.

또 "이제는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제게 삶의 희망을 준 다홍이의 아빠로서 우리 가정을 위해 살고, 평범한 가족을 꾸리려 한다"는 아름다운 다짐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다홍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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