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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뉴캐슬을 상대로 멀티골을 성공시킨 황희찬이 경기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황희찬은 2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튼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울버햄튼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은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킹오브더매치(KOTH)에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은 1만명 이상이 진행한 팬투표에서 64.3%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KOTH에 선정됐다. 황희찬의 두골을 모두 어시스트한 히메네즈는 18.8%의 표를 획득해 황희찬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다.
황희찬은 뉴캐슬전에서 전반 20분 히메네즈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뉴캐슬 골문을 갈랐다. 이후 황희찬은 후반 13분 결승골까지 성공시켰다. 황희찬은 속공 상황에서 히메네즈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은 후반전 추가시간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아웃됐다.
황희찬은 지난달 열린 왓포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데뷔전과 함께 데뷔골에 성공한 후 4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활약과 함께 리그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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