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폭발' 황희찬, 뉴캐슬전 양팀 최고 평점 8.8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이 멀티골에 성공한 울버햄튼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승리를 거뒀다.

황희찬은 2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튼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멀티골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20분 히메네스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황희찬은 후반 13분 멀티골과 함께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속공 상황에서 히메네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황희찬은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지역 왼쪽까지 침투한 후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활약과 함께 뉴캐슬에 2-1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의 뉴캐슬전 활약에 대해 평점 8.8점을 부여했다. 황희찬은 양팀 최고 평점을 받으며 뉴캐슬전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황희찬의 두골을 모두 어시스트한 울버햄튼의 공격수 히메네즈는 평점 8.4점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열린 왓포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과 함께 데뷔골을 터트린 후 4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 3호골을 기록한 가운데 손흥민과 함께 리그 득점 순위 공동 7위로 올라섰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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