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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버햄튼의 주장 코디가 황희찬과 히메네즈의 연계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황희찬은 2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튼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멀티골을 성공시켜 울버햄튼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은 지난달 열린 왓포드와의 4라운드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과 함께 데뷔골을 터트린 가운데 4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울버햄튼의 공격수 히메네즈는 황희찬이 뉴캐슬전에서 성공한 두골 모두 어시스트하는 활약을 펼쳤다.
울버햄튼의 주장인 수비수 코디는 경기 후 영국 BBC를 통해 '황희찬과 히메네즈의 연계플레이를 지켜보는 것은 환상적이었다. 황희찬과 히메네즈는 환상적인 사람들"이라며 기쁨을 나타냈다.
울버햄튼의 라즈 감독 역시 뉴캐슬전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라즈 감독은 "승점 3점 이상의 의미가 있다. 기쁜 순간이지만 꾸준함이 필요하다"며 "4명의 윙어를 보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 행복하다. 그들은 서로 다른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포함해 트라오레와 트린캉 등 다양한 측면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라즈 감독은 "결승골 상황에서 보여준 것 처럼 히메네즈는 득점하지 못했지만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히메네즈의 활약이 매우 좋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활약과 함께 리그 2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황희찬은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경기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BBC 등 다수의 언론들도 황희찬을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황희찬은 영국 현지 언론이 책정한 대부분의 평점에서도 양팀 최고 평점을 기록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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