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서울대 캠퍼스를 찾아 재학 당시를 떠올렸다.
오정연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캠퍼스가 워낙 드넓어 강의실을 오가며 너무 힘들었던…. 직전 강의가 조금이라도 늦게 끝나면 다음 강의 지각할까봐 헐레벌떡 뛰어야만 했던 그날들. 무려 20년이 지나 비로소 내 스쿠터를 타고 캠퍼스를 질주해 보니 그 순간만큼은 기분이 날아갈 듯"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애 간식이었던 동원관 초코 와플도 사 먹고, 수업, 축제, 일일장터 등 추억 가득한 대운동장(내가 다닐 땐 흙바닥이었는데 잔디 깔린지 이미 오래되었다네?) 보며 잠시 회상에 젖고"라며 "우연히 만난 과후배랑 럽럽도"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오정연은 트레이닝복을 입고 스쿠터 옆에 서있는 모습이다. 오정연은 꾸미지 않은 모습에도 아름다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오정연과 서울대 후배와 다정하게 포옹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한편 오정연은 오는 10월 30일 막을 올리는 연극 '리어왕'에 출연한다.
[사진 = 오정연 인스타그램]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