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선민호가 4위로 아시아컵을 마무리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각)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에서 열린 2021 FIBA 여자 아시아컵 3-4위전서 호주에 58-88로 졌다.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호주는 3위를 차지했다.
7일간 6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의 마지막 날. 한국은 전반적으로 체력저하가 두드러졌고, 호주와의 전력 격차도 뚜렷했다. 1쿼터는 22-24로 대등하게 싸웠다. 그러나 2쿼터에만 10-23, 일방적으로 밀리면서 무너졌다.
한국은 3~4쿼터에 여러 선수를 번갈아 기용하며 끝까지 추격의 기회를 엿봤으나 역부족이었다. 공격에선 호주의 스위치디펜스에 고전했고, 수비는 지역방어를 했으나 효율성이 높지 않았다. 그래도 박지현이 3점슛 4개 포함 17점으로 분전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서 호주를 제외한 상위 3개국에 포함되며 내년 2월에 열릴 2022 FIBA 호주여자월드컵 세계예선 티켓을 따냈다. 이제 대표팀은 해산한다. 24일에 개막할 WKBL 2021-2022시즌을 준비한다.
[정선민호. 사진 = FIB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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