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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류시원(49)이 방송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4일 오전 방송된 tvN STORY '프리한 닥터-프리한 닥터M'에는 류시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류시원에게 6년 만의 방송 출연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을 공개한 류시원은 절친들과 떠난 캠핑에서 방송 활동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 "개인적으로 쉰 적은 없다. 본의 아니게 못 비치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류시원은 "지금은 이 일이 나와 인연이라면 언제가 됐든 할 것이고, 인연이 여기까지라는 느낌이라면 할 수 없는 것"이라며 "솔직히 마음은 편하게 먹고 있다. 일에 대한 조바심보다는 내 앞에 주어진 것들 열심히 하면서 인연이라면 좋은 모습으로 나갈 일이 있을 거니까"라고 전했다.
특히 류시원은 MC들과의 스튜디오 인터뷰에선 한류 열풍으로 한국과 일본 활동을 병행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오래한 요리 프로그램도 그만뒀다"면서 "그런 상태에서 힘들었던 안 좋은 소식도 있었다"고 자신의 과거 논란을 언급했다.
류시원은 "어쨌든 공인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밝히며 "저한테는 힘든 일이었고 시간이 필요했다"며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해탈의 경지를 갔다나? 너무 '(일을)해야지' 이런 것도 없고 그러다 보니까 마음이 편안하다"고 털어놨다.
앞으로의 계획으로는 "저와 잘 맞을 수 있는 작품이 있다면 언제든지 준비가 돼 있고, 예능도 좋아한다"며 웃은 류시원은 새로운 도전 계획도 밝히며 "미술에 대한 꿈을 이루지 못했는데, 미술을 한다기보다 미술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사진 = tvN STORY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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