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외국인타자 저스틴 보어(33)는 언제 1군 무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
보어는 지금 2군에 있다. 1군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나 아직 "달라졌다"는 보고는 들리지 않는다.
보어는 5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보어는 2루타 1개를 포함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볼넷도 1개를 골랐다.
류지현 LG 감독은 퓨처스리그 경기마다 보고를 받는다. 그러나 보어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을 듣지는 못했다. 류지현 감독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SG와의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보어가 아직 1군에서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보고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만약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보어가 1군에 올라올 일도 요원해 보인다. LG는 63승 50패 6무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하고 있다. 1위 KT를 4경기차로 추격하는 중이다. 현재로선 어떻게든 보어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 1군 타선에 힘을 보태야 하지만 아직까지는 희망적인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저스틴 보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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