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대구의 이병근 감독이 K리그 9월 ‘현대오일뱅크 고급휘발유 카젠(KAZEN)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병근 감독이 이끄는 대구는 9월 열린 다섯 경기에서 3승2무를 기록해 무패행진을 달렸다. 대구는 9월 첫 경기였던 21라운드 순연 경기 성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29라운드 포항전 2-1 승리, 30라운드 울산전 2-1 승리, 31라운드 제주전 1-0 승리를 연달아 기록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이어 대구는 32라운드에서 치열하게 3, 4위 자리를 다투는 수원FC를 만나 팽팽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9월을 마무리했다. 9월 한 달 동안 대구는 승점 11점을 쓸어 담으며 3위를 지켜냈고 일찌감치 파이널라운드 그룹A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이병근 감독은 대구의 첫 사령탑을 맡았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구를 그룹A에 진출시키게 됐다.
이병근 감독은 “아직 시즌 종료까지 경기는 남아있다. 현재 3위에 만족하지 않고 그룹A에서 최후의 3위를 차지하고 싶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다시 한번 도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9월 ‘이달의 감독’으로 뽑힌 이병근 감독에게는 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트로피와 현대오일뱅크 주유권이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K리그 이달의 감독상 스폰서가 된 '카젠(KAZEN)'은 현대오일뱅크의 고급휘발유 브랜드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11년부터 6년간 K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K리그와 인연을 맺었으며 2017년부터는 K리그 공식 후원사로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 현직 K리그 선수들이 축구유망주들에게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K리그 드림어시스트’를 후원해 축구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