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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이솜이 올해의 스타상을 최초로 수상했다.
7일 오후 제30회 부일영화상 '올해의 스타와의 토크'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2020)을 이끈 주역 이솜이 참석했다.
이종필 감독이 연출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사내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삼진전자 마케팅부의 숨은 아이디어 뱅크 유나를 연기한 이솜은 이 영화로 청룡영화제 여우 조연상을 받았다.
신설된 올해의 스타상의 주인공이 된 이솜은 "역사가 깊은 부일영화상에 초대받게돼 기분이 좋다. 올해의 스타상이 처음 기획됐고 팬 여러분이 투표해주셔서 감회가 남다르다. 소중한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솜은 "그동안 드라마 '모범택시'를 찍었고 코로나19로 전보다 극장을 많이 찾진 못하지만 꾸준히 영화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 "부산에 정말 많이 왔다. 영화 '마담뺑덕'으로 정우성 선배와 레드카펫에 선 기억이 크게 남았다"라고 덧붙였다.
또 "시대적 배경이 90년대여서 스타일링을 재밌게 해보고 싶었다. 그 시절 잡지나 배우, 엄마 사진을 보고 참고했다"라고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유나 캐릭터 소화를 위한 노력을 전했다. "직원들이 출근하는 장면을 제일 좋아한다. 초반에 찍었는데 영화의 색깔을 알게됐다"라고도 말했다.
배우 고아성, 박혜수 등과 호흡한 이솜은 "또래 여배우와 함께 작업할 기회가 없었다. 제대로 즐기며 치열하게 만들었다. 서로 시너지를 받았다. 현장에서의 하루하루가 소중하게 느껴졌다. 즐겁게 촬영했고 끝나고도 숙소에서 함께 자며 현장 이야기를 하고 장난도 친 기억이 있다"라고 회상했다.
부일영화상은 1958년 출범한 한국 최초 영화 시상식이다. 2021 부일영화상 시상식은 이날 오후 5시 35분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무관객으로 열리며, 부산MBC과 네이버TV로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부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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