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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인추협이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부모에게 사과와 화해를 촉구했다.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진실화해상생센터에서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쌍둥이 자매인 '이재영과 이다영의 부모님에게 보내는 편지'를 공개했다.
인추협은 이재영-이다영 자매 부모에게 "대장정을 향한 출발에 앞서 피해자들에게 제기한 법적조치를 거두고 화해의 손을 내미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국내 수많은 국민들에도 좋게 비춰질 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반응 또한 좋을 것"이라면서 "두 선수가 홀가분하게 학폭 문제를 털고 국내외에서 창창한 선수생활을 펼칠 수 있으리라 본다"라고 의견을 내놨다.
다음은 인추협이 공개한 '이재영-이다영 부모님에게 보내는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인추협 진실화해상생센터 고진광 이사장입니다.
일전에 자녀분이 그리스로 떠나기 전에 피해자와 화해했으면 한다는 메시지를 저희 센터이름으로 낸 바 있습니다. 화해가 어렵다면 사과라도 하고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언론보도를 보면 머지 않아 자녀분들이 그리스로 떠날 것이라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실력이 출중하고 대단한 자녀분들의 미래를 생각해서 떠날 때 간단한 대국민사과 정도를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야 나중에 다시 국내로 돌아올 때 당당하고 멋진 명분과 모습을 보여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대장정을 향한 출발에 앞서 피해자들에게 제기한 법적조치를 거두고 화해의 손을 내미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국내 수많은 국민들에도 좋게 비춰질 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반응 또한 좋을 것입니다. 두 선수가 홀가분하게 학폭 문제를 털고 국내외에서 창창한 선수생활을 펼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서로가 과거의 일에 잡혀 트라우마와 고민으로 미래를 얼룩지게 할 수는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먼저 사과하고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멋진 보습을 보여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올렸습니다.
저희 인추협 진실화해상생센터는 어느 한쪽의 입장에 있지 않습니다. 양쪽이 다 잘 원만히 풀렸으면 하는 마음일 뿐입니다.
자녀분들의 대성공을 위해 저희 시민단체도 성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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