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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KCM이 신곡 '오늘도 맑음' 뮤직비디오 티저를 7일 공개했다.
영상에는 버스에 몸을 실은 채 어딘가로 향하는 배우 이동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휘는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주체할 수 없는 슬픔을 드러냈다.
KCM은 특유의 호소력으로 공허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을 선사하고, 영상 말미에 펼쳐진 청명한 가을 하늘은 슬픔을 이겨내려 애쓰는 이동휘의 명품 연기와 어우러져 가슴 저릿한 무드를 극대화했다.
이동휘는 이번 뮤직비디오의 연출부터 출연까지 노개런티로 진행하며, 두 사람이 인연을 맺은 남성 보컬 그룹 MSG워너비의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오늘도 맑음'은 KCM의 독보적인 음색이 가장 잘 드러나는 미디엄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한 편의 영화를 연상케 하는 시적인 노랫말과 KCM의 풍부하고 섬세한 감정 표현이 맞물려 진한 가을 감성을 자극한다.
KCM은 이번 싱글 발매와 함께 오는 23일, 24일 '오늘도 맑음'이란 타이틀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거리두기 좌석제,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오랜 시간 그의 공연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을 단번에 해소할 전망이다.
'오늘도 맑음'은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 = 이미지나인컴즈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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