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주축 가드 한호빈이 ‘사랑의 어시스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리온은 8일 "사랑의 어시스트 캠페인은 2021-2022 시즌 동안 한호빈이 어시스트를 성공할 때마다 1만원을 적립하는 것이다. 한호빈은 경기당 5개의 어시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적립금 전액은 시즌 종료 후 일산백병원을 통해 난치병 환아를 후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오리온은 "2013년 오리온에 입단한 한호빈은 구단과 함께 오리온의 ‘정(情)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에는 어린이 환아를 직접 만나 위문 활동을 진행해왔고, 연고지 내 학교를 방문해 농구 골대와 농구용품을 기증하는 ‘와우스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구단과 함께 따뜻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사회공헌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프로 스포츠 선수로서 받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처음으로 개인적인 후원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호빈은“이번 후원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을 한번 더 돌아보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며 “어시스트 하나하나에 의미를 담은 만큼 ‘어시스트 커리어 하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호빈. 사진 = 오리온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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